김여준 18

인연만들기 30회 - 현실과 마주한 그녀 둘.

드라마 인연만들기 30회. 최종회가 있는 주라서, 그냥 하나씩, 회당으로 좀 간단하게 감상을 써보기로 했어요. 나머지 여기서 풀어내지 못한 부분은 최종회 후에 기억나면 풀어내면 되는 것이니까요. 마주하기 힘든 현실, 애써 외면하려던 현실과 마주하게 되어버린 그녀 둘의 이야기가 있었던 인연만들기 30회엿습니다. 1. 그러니까 한 번은, 하나는 해주셔야죠. 엄마라면서요... (상은) 상은이는 여전히 마음으로 온전이 생모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이었어요. 이런 상은의 마음은 어렴풋이 '아마, 이런 것 같다'라고 전에 말했던 것 같고, 이제 극이 마지막을 향해서 가고있으니 어떤 '결정적 계기'로 인해서 상은이 생모를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듯 하더라구요. 그 '결정적 계기'라는 것이 좀 식상하게 다가오긴 ..

인연만들기 28,29회 - 네 커플의 사랑을 향한 걸음걸음.

드라마 인연만들기 28, 29회. 지난 폭설 때, 인연만들기 팀은 스키장에 갔다, 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 그때 촬영분이 29회에 나왔었어요. 스키장의 하얀 눈에 반사되어 아이들이 꽤 이쁘게 그려져서 그냥 29회의 캡쳐만 써먹기로 했답니다~; 그나저나, 상은이는 극이 후반부에 가면 갈 수록 더 이뻐지는 것 같아요...;; 인연만들기 28, 29회는,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사랑을 향한 걸음걸음이 그려진 회였어요. 1. 어색한 걸음걸음, 헤림&세원 언제부턴가 '늬들 잘 어울려요'라며 은근 밀어주던 커플이었는데, 어딘가 모르게 좀 '응?' 스러워하며 보고있어요. 뭐랄까 ... 쟤들이 저런 캐릭터였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게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되는 과정이 너무 허술해서 '그랬니?' 라..

인연만들기 26,27회 - 핏줄지상주의에 부딪힌 아이들.

드라마 인연만들기 26, 27회. 백 년만의 폭설 덕에 이 드라마도 중간중간 눈 흩날리는 풍경 및 눈쌓인 광경이 보이더군요. 눈 내리던 날 촬영하러 스키장 갔다던데, 그게 여기 나왔던 그건가~ 아니면 담주에 나오는 건가, 등등등의 생각을 하며 봤답니다. 그나저나, 생방촬영인가...? 호주분량까지 넣었는데..? 왜, 예고가 없습니까, 라고 나즈막히 중얼거려봅니다. 인연만들기 26, 27회는 ... 핏줄지상주의에 찌든 어른들로 인해서 그들의 사랑에 또다시 경보음이 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 거짓같은 진실이 내내 혼란스러운 상은. 왜 이제와서 다른 사람이 우리엄마라 그러냐구요. 어떻게 그래요? 난 그게 너무 싫어요. 여준의 말을 빌리자면 ... '어른들한테 잘하고, 남한테 베푸는, 씩씩하고 착한 여자' 인..

인연만들기 24, 25회 - 두둥, 출생의 비밀!!!

드라마 인연만들기 24, 25회.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출생의 비밀이란 카드가 등장했어요. 그냥 이렇게 행복했답니다, 라고 결혼식 올려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무튼, 에피소드 당 그리 긴 시간을 투자하지않는 드라마이니만큼, 다음 주쯤 되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것도 같아요. 이제 종영도 다가오는데, 막 시작한 커플들도 어느정도 마무리는 지어줘야하니까요...; 인연만들기 24, 25회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 당사자와 주변사람들의 놀라움과 혼란을 그렸던 회였어요. 1. 행복한 순간 밝혀진, 출생의 비밀...두둥!!! 호주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여준과 상은은, 이제 누가 뭐래도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커플'이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이미 약혼으로 결혼을 약속한 그들이니만큼 ..

인연만들기 22, 23회 - 그녀가 호주를 가야만 했던 이유...;

드라마 인연만들기 22, 23회. 새해 첫 드라마리뷰 포스팅은 이 녀석이 되어버렸네요. 내내 이래저래 미루면서 안보다가 어제서야 겨우 보게되었어요. 보는내내 역시나 혼자 중얼중얼거리며 아이들과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고 말이죠. 제가 왜 이러나 모르겠네요. 인연만들기 22, 23회는... 호주로 떠난 상은이와 여준이의 자각을 그린 회였어요. 쉽게 말하면...한상은의 김여준 길들이기....??? 1. 그녀가 호주행을 택한 이유는 ... 여준이를 길들이기 위해서...? - 나, 사랑해요? 서현의 등장으로 상은과 여준은 자꾸만 어긋나고 있었어요. 진심은 하나인데, 그 진심을 표현하는데 서툴러서인지 무조건 '믿음'으로 상대가 기다려주길 바라는 남자와 그 것이 서서히 지쳐가는 여자의 이야기였거든요. 그렇게 어긋나면서..

인연만들기 20, 21회 - 믿음으로 이루어진 반쪽짜리 약혼.

드라마 인연만들기 20, 21회. 그냥 스리슬쩍, 이왕 쓰기시작했으니 그냥 가볍게 쓰자, 라는 생각으로 쓴 이 드라마의 리뷰, 점점 감당안되고 있어요. 뭔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쓰려고했는데 점점 깊이 파고들려는 저 자신이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나, 너무 깊게 파고들면 다칠 것 같으니 자제하려고 애쓰는 중이랍니다. 인연만들기 20, 21회는, 믿음으로 이어진 두 아이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믿음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는 그와 그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가는 그녀의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 1. 반쪽짜리 믿음으로 완성을 그려가는 단계인 아이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게 빙빙둘러서 두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첫키스도 하..

인연만들기 19회 - 진짜로 진짜가 되어버린 아이들, 산넘어 산인가?

드라마 인연만들기 19회. 은근히 [인연만들기] 공홈을 타고 여기에 들러주시는 분들이 계실 거에요.. 아마. 유입경로로 저는 대충 다 알고있답니다!!! 그래서 잘 안가던 공홈에 갔다가 스포 하나 밟고 혼자 'A.C~!!!' 이러고 있답니다. 이 드라마는 스포는 물론 미리보기도 안보고 오로지 본방과 본방 뒤에 붙은 예고로만 보는 드라마거든요. 그런의미로 두번다시 공홈엔 가지않겠어요..ㅡ.ㅡ!!! 인연만들기 19회는, 진짜로 진짜가 되어버린 후, 아니, 어느새 시작한 그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깨닫고 약혼이란 의식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하려는 모습과 그런 그들을 여전히 놓지못하는 서브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 그리 평탄치않을 것이란 예고로 사람 속을 은근 긁어놓던 19회였답니다!!! (아...왜...

인연만들기 18회 - 이게 사랑이라면 ... 그대로 멈춰라~♬

드라마 인연만들기 18회. [인연만들기]를 본방보고 바로 쓰는 건 참 오랫만인 듯 하네요. 내일이면 우려했던 사건 하나가 터질 듯 한 것도 있고, 오늘도 여전이 알콩달콩 이뻐서 내내 흐믓한 표정을 지었기에 그냥 가볍게 조잘거리려구요. [인연만들기]의 그 '이게 사랑이라면~ 이게 사랑이라면~' 하는 노래 있잖아요... 그게 두 사람이 씬에 자주나와서 그런지 은근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그 노래만 나오면 함께 흥얼거리고 있거든요. 다는 모르고 딱 그부분만. 오늘 그 부분 나오는 씬 ... 달달~ 하니 좋았잖아요!!! 이 드라마의 재미난 점 중 하나가, 아이들이 연애하는데 부러움이 아닌 정말 엄마표 흐믓한 미소를 내내 지으며 볼 수 있다는 거에요. 방송시간 50분 내내 흐믓한 미소. 물론, 그 중간에..

인연만들기 16, 17회 - 은근슬쩍 시작된 진짜 연애~!!!

드라마 인연만들기 16, 17회. 사실, 16회는 그날 일이 있어서 못보고 17회는 후반부만 봤어요. 뭘 먹으면서 (아, 김밥이랑 우동) 보다가 혼자 피식피식 웃자 엄마께서 '뭐가 그리 흐믓하냐?' 라고 묻더라구요. 아이들 알콩달콩, 어느새 진짜로 사랑이 시작된 모습에 괜히 흐믓한 미소를 머금고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나봐요, 제가...^^; 인연만들기 16, 17회는, 알렉스로 인해서 자신들의 진심을 깨달은 아이들이 얼렁뚱땅, 진짜 사랑을 해나가는 흐믓한 이야기와 더불어서 윤희를 놓아주려는 해성의 이야기가 그려진 회였답니다. 1. 두루뭉수리, 진짜 연애가 시작되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아이들의 티격태격 알콩달콩을 보는내내 흐믓한 미소가 지워지지가 않았어요. 뭐랄까, 뻔하고 흔하게 흘러가는 것은 틀림없..

인연만들기 15회 - 러브러브 일등공신 알렉스!!!

드라마 인연만들기 15회. 아아... 결방했어요. 한회 결방해서 감질맛나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15회 끝나자마자 '왜~ 왜 거기서 끝나야하는 거야!!!! 좀 더 보여줘야지!!!!' 이랬다나 뭐라나...; 정말, 주 2회 50분 방송도 감질맛나는 거 겨우 참는데, 1회 50분 방영이라니... 왜... 왜... 왜...!!! 게다가 낚시질 지대로 해주시던 예고까지 없어....... ㅡ.ㅡ+++ 물론, 장미란선수... 멋있으십니다~!!!! 50분 내에서 여준이랑 상은이의 알콩달콩을 더 많이 보는 방법은, 윤희네 분량을 좀 줄여주시는 것은 어떨까, 라고 혼자 생각했찌만... 의외로 윤희네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먼산) 저는 규한이고 해성이고 다 필요없이, 윤희는 그저 혼자 진주키우며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