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사는세상 22

그들이 사는 세상 8회 -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그들이 사는 여덟번째 세상 2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8회의 '세 개의 메인테마'를 적고나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 따로 정리합니다^^ 그냥 넘길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넘기기엔 너무 아깝기도하구요. 1. 너만 예술하냐, 오바? / 나만 예술한다, 오바. (준영 & 규호) B팀은 게릴라다. 진짜 장군은 게릴라 진두지휘 때 나타난다. 힘내라, 오바.(규호) 준영이 규호의 B팀감독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난관에 부딪힙니다. 30년경력 할아버지 촬영감독님과 함께하게 된 것이죠. 30여년 전의 드라마를.... 보진 못했지만, 준영의 말대로라면 5분동안 달걀귀신처럼 배우 얼굴만 떠다니게한다고 하네요. 영상을 세련되게 만드는 주준영감독. 그래서 이서우작가에게 '뮤직비..

그들이 사는 세상 8회 - 그들이 사는 여덟번째 세상 [그들이 외로울 때 우리는 무엇을 했나]

그들이 사는 여덟번째 세상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그들이 사는 세상 8회는 '규호이야기' '늙은 배우들의 이야기''민철이야기' 이렇게 3개의 옴니버스같은 전개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남은 8개의 회를 위해서 쉼표하나를 찍어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것은 실체가 드러난 갈등이 증폭시키기위한 발판을 만들어 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호이야기 1. 무조건 손규호야. 점수 필요없어. 무조건~ 그 놈만 잡아. 알았지? (지오) 내내 말했었지만, 규호는 실적(!!!)은 우수한 사원이지만 - 남들보다 조금 더 이기적인 성격 탓에 내부에 적이 많습니다. '드라마국 단합대회'에서 지오팀은 단 한가지를 말합니다. '손규호만 잡아!!!'라구요. 승리와 정정당당따위 다 집워치우고 '왕재..

그들이 사는 세상 7회 - 그들이 사는 일곱번째 세상 [드라마투르기]

자~ 럭키세븐!!! 그들이 사는 일곱번째 세상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7회는 '드라마투르기'란 소제목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갔습니다. 드라마투르기? 그게 뭔지... 검색해봐도 - 그닥 이해도안되고~ '각본(시나리오)의 연출법/글을 쓰는 방법'이라고 소제목 밑의 부연설명 정도로 이해해야겠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7회. 16부작인 이 드라마의 중반을 향해서 올라오고 있는 중이네요. 이제, 사소하게 넘겨버리던 보이지않는 갈등들의 그 실체를 드러내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회였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 7회의 나레이션은, 준영이었습니다. 1. 그러나 인생에서는 준비된 화해의 결말은 커녕, 새로운 갈등만이 난무할 뿐이다. 갈등없는 드라마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최대한 갈등을 만들..

그들이 사는 세상 6회 - 그들이 사는 여섯번째 세상 [산다는 것]

그들이 사는 세상 6회입니다. 그들이사는 여섯번째 세상은... 슬펐습니다. 산다는 것... 그 것이 여섯번째 세상의 소제목이었고, 그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던 회였습니다. 근데... 이 드라마, 퍼즐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는 느낌이 드네요..왠지...^^ 그들이 사는 세상 6회의 나레이션은 지오였습니다. 1. 나때문에 방송미루고 기다려주진 않을 거잖아. 가자, 주감독.(윤영) '평생을 너무 시끄럽게 사셔서, 보낼 때라도 조용히 보낼라구...' (윤영) 윤영의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5회에서 민철이 윤영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했는데, 갑작스럽게 떠나셨어요. 그리고, 윤영이 일에 관해서는 철저하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이번 회에서 윤영이가, '진짜 프로'란 생각이 드는 회..

그들이 사는 세상 5회 - 그들이 사는 다섯번째 세상 [내겐 너무도 버거운 순정]

얼마 전에 나온 기사에서,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5회부터는 극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드라마적 요소가 강화되고 3라운드(8회)에서 직장을 배경으로 한 갈등이 증폭되고, 4라운드(13회)에서 광시곡처럼 몰아쳐 갈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기사보기 벌써부터, 3라운드와 4라운드가 기대가되는데... 아직은 5회. 이제 2라운드가 펼쳐진 셈이죠. 그들이 사는 세상 5회의 소제목은 '내겐 너무도 버거운 순정'이었습니다.나레이션은 예상하신대로(???) 준영이었습니다. 이번, 그들이 사는 다섯번째 세상은, 그들이 사는 세상 속의 두 남자의 순정이 생각나던 회였어요. 뭐, 그들이 중심에 있기도 했지만요. 1. 만나시라니까... 늙어죽을 때까지 이 남자, 저 남자 만나시라구요. (민철) 국장님보면 가끔, 다른게 복수가..

그들이 사는 세상 4회 - 그들이 사는 네번째 세상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녀들의 이야기]

그들이 사는 네번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회가 거듭될 수록 더욱 기대되고 재밌어지는 드라마는 흔치않은데, 이 드라마는 회가 거듭될 수록 재미가 있어지네요. 이러다가는, 마지막회에는 최고의 드라마가 탄생하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하늘 높에 치솟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나레이션은 지오. 아마, 홀수 회는 준영 - 짝수 회는 지오가 맡기로 되어있나봅니다. 저는... 규호의 목소리도 꽤나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그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그녀들의 이야기. 1. 언니, 난 배우가 너무 좋다. (수진) 언니, 난 배우가 너무 좋다. 엊그제 주말드라마에선 애가 죽어 울고, 그저께 월화드라마에선 남편이 바람피워서 울고, 일주일 내내 화장터에서 울고, 길거리에서 울고, 주방에서 ..

그들이 사는 세상 3회 - 현재, 준영의 아킬레스건

내 유년시절의 확실한 아킬레스건은 엄마였다. 화투를 치고, 춤을 추고, 다른 남자를 만나는... 그러면서도 엄마는 아버지 앞에서는 언제나 현모양처인양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때 나의 꿈은 엄마를 탈출하는 것이었다. 그 꿈은 다행히 대학을 들어가면서 쉽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내 인생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는 조감독때, 내 아킬레스건은 조금이라도 잘나가는 모든 동료와 그 외에 나에게 수시로 테클을 거는 세상 모든 것이었다. 그리고, 감독이 된 이후의 나의 아킬레스건은 모든 감독들 처럼 단연 시청률이다. (준영, 나레이션 中) 1. 니가 언제부터 내 말을 그렇게 잘들었어? / 원래 잘들었어. 몰랐어? (지오 - 준영) 윤영과 일을하게되며 이래저래 사고비스므리하게 친 준영을 만나 따끔하게 한마디하는 지오...

그들이 사는 세상 3회 - 그들이 사는 세번째 세상 [아킬레스건]

그들이 사는 세번째 세상을 만났습니다. 낮에 낮잠을 자다가 잠에서 깬지 얼마지나지않아, 뉴스를 보다가 본 드라마... 몽롱한 상태에서 보다가 고도의 집중력으로 너무나 재밌게 봤습니다. 스페셜보다 재밌던 1회. 1회보다 재밌던 2회. 그리고 앞의 세개의 방송보다 더 재밌던 3회. 이런식이면... 그 다음이 자꾸만 궁금해질 것 같습니다. 1. 있잖아요. 죽어도 선생님 소리는 못해서 나보고 '있잖아요'니? (오민숙) 새벽부터 18시간을 대기해서 겨우 두컷밖에 못찍은 오민숙. 그에 화가난 영숙은 급기야 돌아가기로 하고, 수경은 그녀를 잡지만 곧죽어도 '선생님'소리는 하지않습니다. 오민숙은 단 한번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보지못했지만, 연기력은 뛰어난 여배우입니다. 그 자부심이 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한번도 받아보지..

그들이 사는 세상 1,2회 - 지오와 준영 그리고 그 둘의 그림자.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이 2회까지 방송이 되었고, 예고를 보아~하니 다음주쯤 지오와 준영은 다시 만날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지오와 준영 그리고 그 둘의 그림자의 이야기를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아, 이야기가 산으로 갈지도 모르니 별다른 기대없이 읽어주셨으면 크게 감사할 것 같다는 마음도 함께^^; 그리고, 현재의 연인이었다가 2회를 끝으로 헤어진 연인이 되어버린 '연희'와 '준기'는 '그림자'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음, 그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1. 과거의 연인, 지오와 준영. 지오와 준영은 대학시절 '6개월'간 연애한 옛 연인입니다. 첫사랑 연희와 헤어져 실연의 아픔(?!)을 겪고있는 지오에게 '나 선배 좋아해요'라고 먼저 고백하고, 아마 그 이후에 사귀게 된 듯 합니다. 준영의 적극적..

그들이 사는 세상 2회 - 그들이 사는 두번째 세상 [설레임과 권력의 상관관계]

드라마 그들의 사는 세상의 두번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두번째 세상의 소제목은 '설레임과 권력의 상관관계', 이번엔 지오의 나즈막한 나레이션으로 극의 문을 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나레이션이 너무 좋습니다. 계속 ~ 쭈욱 ~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한 감독이 생애 최고의 대본을 받았다. 한 남자는 오늘 첫 취업소식을 들었다. 한 남자는 내일 꿈에도 그리던 드라마국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렇게 일이 주는 설레임이 한순간에 무너질 때가 있다. 바로 권력을 만났을 때다. 사랑도 예외는 아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강자이거나 약자라고 생각할 때, 사랑의 설레임은 물론 사랑마저 끝이난다. 이 세상에 권력의 구조가 끼어들지않는 순수한 존재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설레임이 설레임으로만 오래도록 남아있는 그런 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