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702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4회) 나랑 결혼해 줄래?

나랑 결혼해 줄래? - 마이 선샤인 24회 / 허이천 - - 알콩달콩 - 허이천과의 거래를 통해 샹헝의 인터뷰를 따낸 이징. 그리고, 자오모성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사진촬영을 위해 따라나서게 된다. 그 곳이 아무리 내 남자의 일터라고 하더라도 나는 주어진 일에 충실한다, 라는 듯 이징과 인터뷰를 하는 샹헝을 열심히 찍어대는 자오모성. 그리고, 그런 자오모성이 부담스러운, 그러니까 자신에 대해 다 알고있는 모성 앞에서 허세를 부릴 수 없는 샹헝은 그녀를 내보내게 된다. 그렇게 갑작스레 자유의 시간이 생긴 모성은 이천의 사무실, 이천의 자리에 앉아 이천놀이- 를 하게되고, 이천은 그런 그녀가 마냥 사랑스러웠겠지. 아무튼, 이천의 자리에 앉은 모성과, 그 맞은 편에 앉은 이천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뜻밖..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단지 살고 싶었을 뿐이야

단지 살고 싶었을 뿐이야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 땀이 전혀 나지 않는다거나 몸에 이상한 반점이 생기고, 심각한 이명증상이나 차가운 물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구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11회 - #. 혜진이 유전병을 앓고있음을 알게된 소윤은, 혜진의 몸에 있었다는 이상한 반점이 그 병에 의해 생겼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마을에 위치만 다를 뿐 혜진과 같은 이상한 반점을 가진 아이, 가영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그녀가 혜진의 자매, 혈육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심증만 있는 상황에서 어떤 액션도 취할 수 없었던 소윤은, 어느 날, 야외 봉사활동 중 동급생과의 갈등 끝에 물에 빠진, 이상증세를 보이는 가영을 목격한다. 가영이 보인 이상증세는 혜진의 유전병 증세..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10회) 모든 방향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했죠? 그럼 먼저 선택을 하세요. 아무리 가혹한 진실이라도 밝힐거지, 아님 덮어버릴 건지. 뭘 선택할 건가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회 / 한소윤 - 하지만, 모든 방향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9회 / 한소윤 - #. 방송국을 통해 오갑수를 찾아온 소윤은 그 곳에서 카페 게시글을 보고 오갑수를 찾아온 박순경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갑수는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에 사망했고, 소윤과 박순경이 그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이 확률이 매우 낮은 힘든 우연 속에서 누군가 그의 입을 막으려고 했다는 가설을 세우게 되고, 이 마을에는 김헤진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려는 자와 그걸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자,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2회) 도발에 대처하는 자세

모성이는 우리가 이혼했다고 말했겠지만 아직 법적으로는 부부입니다. - 마이 선샤인 22회 / 응휘 - 내 전공이 원래 사람들을 설득하는 거잖아. - 마이 선샤인 22회 / 허이천 - #. 모성의 부탁을 받은 싱홍이 바오바오의 입단속을 했으나, 그 바오바오가 이징과의 말다툼 끝에 모성과 이천의 관계를 폭로하고 말았다. 덕분에 잡지사 사람들은 모성이 이천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결혼을 비밀로 했다는 것에는 서운해했으나 결혼 그 자체는 축하해줬다. 그러나, 이천과의 인터뷰를 따내기위해 노력했고 굴욕을 맛봤던 이징은, 자신의 곁에서 그 과정을 다 봤음에도 침묵했던 이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결국 사표를 던지고 나가게 된다. 그로인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 모성은 고민을 집까지 가지고 왔고..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7,8회) 그래서 찾아보려고요.

마을에 언니와 피를 나눈 진짜 가족이 있어요. 언닌 죽기 전에 그 가족을 찾아냈고요. 이상한건 언니가 사라지고 나서도, 시체로 발견되고 나서도, 그 가족은 언니를 찾지 않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찾아보려고요. 그 가족이 누군지. 비록, 껄끄러운 상황에 처하더라도요. - 마을 : 아치라의 비밀 7회 / 한소윤 - 다들 미친 여자라고 슬슬 피하는데 그 여자만 지극정성이었어요. 유령 아기 엄마가 마치 자기 엄마 같다나? 두 사람 몇살 차이 안나는데 말이죠. 유령 아기 엄마처럼 우리 엄마도 그리움에 미쳐서 분명 나를 찾고 있을거다. 완전 감정이입한거죠.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7회 / 김응찬 - #. 엄마, 살려줘. 김혜진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글자. 그 기괴한 일에 김혜진의 모친은 실신했고 장례식장은 난장판..

시청 드라마 : 2015년 10월

11월입니다. 매달 마지막날 쓰는 포스팅이지만, 어쩌다보니 살짝 늦어졌네요. 시월에는 생각보다 그리 많은 드라마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작년 이맘때 즈음엔 어땠나 싶어서 찾아보니... 장난없이 많이 봤더군요. 요즘은 그럴 의욕도 없고, 체력도 없고, 땡기는 드라마도 없어서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보려고 쟁여둔 드라마도 과연 언제쯤 볼지 알 수가 없고 말입죠. 위의 이미지는 [9초 - 영원의 시간] 중 한 장면이에요. 이 장면 이쁨!(+.+) 그리고, 시월의 시청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9초 - 영원의 시간 : KBS1TV (2015.10.31 / 1부작) / TV캐스트 (2015.09.30 ~ 2015.10.03 / 총 7부작) #. 제작소식을 들었을 즈음부터 살짝 흥미를 갖고만 ..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1회) 나는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아

이천, 나는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아. - 마이 선샤인 21회 / 자오모성 - 자오모성 저분은 매우 훌륭한 변호사예요. 미페이 변호사라고요? 사람들 뒤치다꺼리나 하는 일이잖아요. 자오모성 그게 어때서요? 당신도 옷가게 사장일 뿐이잖아요. - 마이 선샤인 21회 - #. 밤새도록 응휘를 상대하느라 모성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이천은, 팥빙수 배달을 핑계로 모성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응휘의 부탁을 받아 모성네 잡지사의 인터뷰에 응할 정도로 응휘에게 관심이 있는 미페이는 아마도 응휘와 모성의 관계를 단편적으로나마 알고 있는 듯 했고, 그래서 괜히 모성에게 시비를 거는 중이었다. 그런 와중에 팥빙수 외조를 하겠다며 등장한 이천을 보며 더더욱 심사가 꼬이게 되었는지 이천까지 끌어들이며 시비를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5,6회) 이 모든게 과연 우연일까요?

이 모든게 과연 우연일까요? 우연이 자꾸 자꾸 모여서 지나친 우연이 되고 있어요. 지나친 우연은 우연이 아닐 경우가 많구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6회 / 박우재 - 어떻게 이 곳에 오게 됐죠? 왜 하필 해원중고로 온거냐고요. 이 작은 시골 마을에.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5회 / 서기현 - #. 아가씨의 사진으로 인해 김혜진의 마지막 목격자이자 유력한 용의자가 된 서기현.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의심을 품은 경찰들이 내민 증거의 헛점 - 사진에는 사체와 함께 발견된 팔찌가 없고 옷이 다르다 - 을 짚어내며 스스로를 변호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그날, 잊을 수 없는 김혜진과의 대화 내용에는 침묵한다. 경찰들은 서기현에 대한 의혹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지만 확증이 없기에 일단은 한 발 물러서게 된..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3,4회) 아무도 찾지 않는 여자

아무도 찾지 않았으니까요.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3회 / 서유나 - 기분이 좀 섬찟하네요. 사람이 사라졌는데 2년이 지나도록 직장 동료도 몰라라, 이웃사촌도 몰라라, 심지어 가족까지 모른다니. 서울같은 대도시도 아니고 작은 시골 마을인데 말입니다. -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4회 / 박우재 - 아치아라 연못 근처에서 발견된 신원불명의 시체. 유나는 그 시체가 김혜진이라는 심증은 있었으나 확신이 없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능력으로 김혜진의 죽음을 확신하게 되었고, 경찰에 제보를 한다. 이미 한번 거짓말을 한 경력이 있기에 유나의 제보를 반신반의한 박순경과 강경사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김혜진의 치과기록을 조사 및 대조를 하게된다. 그렇게, 그 신원불명의 시체가 바로 사라진 여자, 그리고 아무도 찾..

하이생소묵 : 마이 선샤인 20회) 그들이 사랑을 한다

내가 물어보지 않았으면 또 예전처럼 말없이 그냥 떠나려고? - 마이 선샤인 20회 / 허이천 - 나는 과거는 상관 안 해 - 마이 선샤인 18회 / 허이천 -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이다. 과거는 신경쓰지 않는다. 상관 안한다. 모성의 과거, 그 흔적과 마주하려는 순간마다 이천은 그렇게 말하며 피했다. 서로 더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그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라며, 자신이 모르는 모성의 7년, 그 7년의 시간 속에 존재하는 남자, 그에 대한 질투를 애써 누르고 있었다. 그래도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모성의 그 남자, 응휘가 등장했고 이천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겉으로는 여유로운 척 그들의 자극을 가볍게 넘겼지만, 이천의 마음 속에서는 그 자극이 상처가 되어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