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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마음28

요즘 읽고있는 소설 - 해의 그림자 -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中 - 지난 주 내내,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소설 를 읽었다. 현재, 80회까지 연재 중.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이 많은 글을 어느 세월에 다 읽나, 싶었는데 .. 틈틈히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어버렸다. 연재주기가 일정치 않은 듯 싶어 틈틈히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데, 이번 주에 무려 두편이나 올라와서 괜히 설레이기도 했더랬다. 소설 는, 신권에 휘둘려 왕권을 위협받는 유약한 왕 현종을 아버지로 둔 나이 어린 세자(훗날, 숙종)가 왕권을 흔들고자 하는 송시열을 비롯한 서인세력에 대한 반감을 갖는 과정, 그리고 의문스러워 더 한이 맺혀버린 아비의 죽음을 가슴에 품고 열네살의 나이에 보위에 오른 소년왕이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그 누구도 믿지 못한 채 정적을 제거해나는, 정치적 행.. 2013. 4. 5.
요즘 읽고있는 책 - 조귀인 1. 요즘들어 책을 잘 안읽는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손에 안잡히는 걸 어찌하랴...; 아무튼, 그래서 굉- 장히 오랜 만에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드라마화 된다는 기사를 접하며 약간의 호기심이 생겨서. 바로 지역 도서관 홈피에서 검색하니 마침 있어서 대출신청을 했고, 그렇게 읽고있는 중이다. (지하철 예약대출 이용) 2. 조귀인은 지난주 첫방송된 '마의'에서 소현세자를 죽이라 했던 조소용과 동일인물이다. 아, '마의'는 직접 보지는 않았고 기사를 통해서 봤다. 아무튼, 소현세자를 죽음으로 몰고간 조씨가 사실은 소현세자를 연모했다, 라는 것이 이 소설의 커다란 줄기. 그리고, 그녀가 어째서 마음으로 연모했던 정인을 죽음으로 몰고갈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구구절.. 2012. 10. 8.
책) 용의자 X의 헌신 - 이런 사랑도 있다...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 양억관 옮김 1. 사람이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자 vs 그 문제를 푸는 자 한 여자가 살인을 저질렀다. 우발적인 살인이었다. 만약 이 여자가 그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면 여자와 딸은 그 사람의 손에 죽었을지도 모른다. 여자는 자수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렇게되면 공범인 딸 또한 말려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렇게 혼란스러워하는 순간 벨이 울린다. 그리고 한 남자가 구원의 손길을 뻗었다. 그로부터 몇일 후, 알 몸에 얼굴이 일그러지고 지문이 불로 지져진 시체 한 구가 발견되었다. 그 시체의 신원은 곧 밝혀졌지만 범행 방법과 제 1용의자라 할 수 있는 인물의 알리바이는 풀릴 듯 풀리지 않아 수사에는 진척이 없다. 담당형사는 답답한 마음에 종종 사건해결에 도.. 2010. 8. 25.
책) 골든슬럼버 - 살아남는 게 이기는 거야. 골든슬럼버 / 이사카 고타로 지음 / 김소영 옮김. 1. 2009년 말, 이웃이신 판야님께 받은 선물. 작년 말, 게으른 내가 나름 자주 찾아뵙는 이웃이신 판야님께서 2주년 이벤트를 하신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덥석 참가해서 이렇게 감사한 선물을 받아버렸다. 이벤트 선물인 책과 판야님의 크리스마스카드와 수제쿠키!!! 카드는 무척 감사히 받았고, 책은 읽는내내 즐거웠고, 쿠키는 무척 맛있었습니다^^!!! :: 판야님 블로그 놀러가기! :: 당시 책을 찍어둔 사진이 엉망인지라, 그나마 괜찮지않은 것인데 덥썩 올리는 중. 역시, 나는, 사진에 소질이 없다라기 보다는 참, 노력을 안한다. 잘 찍는다는 것에 대해서. 2. 크리스마스 테러사건, 그리고 전신스캐너. 2009년 12월의 크리스마스. 미국비행기 테.. 2010.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