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4

수다엔 의미가 없다 : 171030

1/ 움짤이나 만들고, 리뷰도 좀 써가며, 오랜 만에 블로그 관리 좀 해보자, 라는 다짐은 역시나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일요일이었습니다. 애초에 이런 다짐이 큰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가장 컸던 것은 심심하다고 받아놓은 게임. 자제력이 바닥인 저로선 감당할 수 없어서, 슬슬 삭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레벨이 높아질 수록 깨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있구요. 얘 땜에 잠을 안잠. 원래 안자는데 더 안자는 것 같아요. 2/ 또 다른 이유는, 이건 가게 일. 여기에 주절주절 거리려다가 아니야. 어느정도 까놓기는 했으나 셀털은 되도록 자제해야지, 싶어서 그냥 삼켜두고 있었으나, 그래도 뭔가 속풀이는 해야할 듯 해서 가볍게 말하자면, 지난 주, 이젠 지지난 주인가요. 금요일에 어느 고객이 외상을 했습니다. 결제를 현..

수다엔 의미가 없다 : 171023

1/ 지난 주, 이제는 지지난 주가 되어버렸던가. 동네 축제에 갔다가 타의로 인해 점이란 것을 봤는데, 게으르고 또 게을러서 틈만 나면 게으름을 부린다고 그러더라구요. 와, 제대로 맞아서 웃음이 터졌더랍니다. 아무튼, 그 게으름을 고쳐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씀을 하시던데, 그래서 나름 결심을 했었죠. 블로그 관리도 거기에 포함되어, 주 2회는 글을 올리자고. ...뭐, 결과는 보시다시피ㅋㅋㅋ. '군사연맹' 끝나고 자정부터 자기 전까지의 시간을 활용코자 했으나, 쉽지 않네요.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11시 본방을 보고 자연스래 자정 재방을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하니까요. 그나마 요즘은 재미가 초큼 덜해서 중간까지 보다가 끄고 잘 준비를 하며 딴짓을 합니다만. 2/ 짤은, '외과풍운' 중 한 장면. 제가..

수다엔 의미가 없다 : 171011

- 군사연맹 27회 중 - 1/ 자야하는데..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자야 하는데, 라며 끄적거리고 있습니다. 메인 움짤은 '군사연맹'의 한 장면으로 오늘 방송했던 회차의 일부입니다. 늦잠을 자는 남편 중달(사마의)를 깨운 부인 장춘화. 뒤늦게 몇시냐고 묻는 중달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중달과 춘화 부부 정말 좋아요.>.

시청 드라마 : 2017년 9월

시월이네요. 긴 연휴가 시작되었고,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는 3,4일만 쉬기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내일도 쉴까 어쩔까에 대한 고민이 깊은데.. 아무래도 오전에는 잠시 나가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 같네요. 또, 다음주 일요일에는 일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기나긴 휴일 덕분에 상당히 힘든데, 아무래도 연휴 막바지는 좀 괜찮을 것 같아서 말이죠. 어찌되었든, 오늘은 쉬는 날이고 오랜 만에 혼자 조용히 쉬고 있습니다. 늘 필요한, 혼자만의 시간! 이랄까요ㅋㅋ. 오늘 하루 뭘 할까, 생각하다가 밀린 포스팅이나 좀 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그리 많이 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한두개 하면 잘한 것이 아닐런지. 그 첫번째로, 9월에 시청한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끄적거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