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 오랜만... 이게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늘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이렇게 끄적거리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었는데 이렇게나 방치하게 될 것이란 생각은 못했었어요. 대략, 넉달 만인 것 같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시간동안 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갑작스레, 뜬금없는 곳으로 이사를 했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상을 당했고, 지금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쁘게. 정신없이. 새로운 생활에 조금씩 적응 단계이지만, 전과 같은 일상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ㅠ) 영원히 오지 않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덕질용 데탑이 현재 제 방을 떠나 다른 곳에서 새롭게 주어진 역할을 골골거리며 열심히 수행 중이며,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