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 어촌편 요근래 금요일의 유일한 낙이었던 프로그램. 이번 주 부터는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을 챙겨보는지라 본방사수의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지만 말이다. 이 프로그램은 뭐랄까, 예능이면서도 시트콤도 같고, 드라마도 같은, 뭐 그런 프로그램이다. 나영석표 예능이 보통 그런 편인데 이 프로그램은 그 색이 더 진한 느낌이랄까? 프로그램 방영 직전에 터진 사건으로 인해 한사람 분량을 완전히 드러내는 재편집으로 인해 설정을 과하게 넣어 더더욱 시트콤스러운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같다. 어찌되어든, 포장이 상당히 잘 된 듯도 한데.. 그런 편집을 통해 만들어진 상황설정과 그 상황에 맞는 절묘한 배경음악과 오글거리는 자막이 자신의 코드에 맞다면 꽤나 재미나게 보지 않을런지. 이 프로그램의 매력포인트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