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4 2

드라마 아이언맨 13회)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시간을 달라고 했지? 얼마든지 가져. 나 버리지 말란 말, 취소한다. 우리가 니 옆에서 알짱거리는 불쌍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니 옆에서 사랑을 구걸하는 불쌍한 놈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좋은 남자여서 니 선택을 받았으면 좋겠다. - 홍빈 - 세동의 부탁으로 인해 그녀와 잠시 거리를 두기로 한 홍빈. 그 슬픈 마음을 추스리기도 전에 창이가 사라졌다는 고비서의 연락을 받게된다. 주장원과의 악연을 알게된 후 내내 그들 가족과 거리두기를 했으나 창이의 실종소식을 외면할 수 없었던 세동은, 홍빈-고비서와 함께 창이를 찾아 헤멘다. 그리고 뒤늦게 창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된 세동은 차마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 채 홍빈의 집을 찾게되고, 창이에게 유치원에 가주겠노라는 약속을 하게된다. 그런 세동을 바라보는..

드라마 아이언맨 13회 시청 후, 간략한 끄적거림

#. 새벽 3시에 꼭 자야지 라고 생각하며... 대사 받아적고, 캡쳐하고, 캡쳐한 거 깨작거리며 생각 정리하다보니 이 시간이다. 그래서 간략한 감상만 끄적여놓고 리뷰는 나중에 써야겠다고 생각 중. 그 나중이, 오늘 저녁이 될지, 내일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 방송 전까지는 쓰겠지... 아마? #. 홍빈을 향한 세동의 마음이 '동정'이 아닌 '사랑'임을 느리지만 섬세하게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인연과 홍빈의 비밀을 세동이 이미 알고 있음을 그려주고 있었다. 홍빈의 비밀을 세동이 알고있음을 명확히 표현하진 않았으나, 그간, 그리고 이 날 세동의 행동과 반응은 이미 알고있음을 말해주는 듯 했다. #. 돌려주세요, 손수건. 제 거예요. 그리고 내민 손. 이 대사와 장면이 마음에 닿은 건, 세동이 홍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