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7 2

야경꾼일지 1,2회) CG로 시작해서 최원영으로 마무리

1. "아득히 먼 옛날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혼돈은 봉인디고 질서와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리 오래지않아 욕망에 눈이 먼 사람들은 귀신을 불러들였고 봉인은 해제되어 세상은 다시 귀신들로 넘쳐나게 되었다. 귀신을 부정하는 자,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들의 치열한 싸움. 그 싸움에서 활약한 이들이 있으니, 우리는 그들을 야경꾼이라 부른다." - 가 이 드라마의 세계관이다. 그리고, 가상의 국가 조선은 어질고 현명하며 자애로운 왕이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식이 일어나고 유성이 떨어지며 결계가 무너지게 된다. 그 틈을 타 용신족이 궐을 공격해왔고, 봉인된 이무기를 승천시키는 비법이 적힌 고문서를 도난당하게 될 뿐만 아니라 곧 왕세자 책봉을 앞둔 월광대군 이린을 공격받게..

수목드라마 감상문 (140806) - 운사(11)/괜사(5)/조총(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 11회 9회 이후 무수한 장점들이 이 드라마의 단점을 커버해주노라 말했었는데, 10회에는 그 장점들이 희미해지며 단점이 부각되는 회차였다. 그래서 11회에 대한 궁금증도 없이 한 주를 보냈고, 마침 보던 야경꾼일지 하단에 흘러가는 자막예고를 통해 건이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는 것도 알게되며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렇게나 당혹스러운 전개를 보이는 이 드라마를 그래서 내가 계속 봐야하는가, 라며 말이다. 그래도 결국은 언제나처럼 본방으로 봤고, 우려보다는 꽤나 괜찮은 편이어서 미리 속단한 채 보지도 않고 깠던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졌다. 12회는 이 드라마의 터닝포인트가 될 아주 중요한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다. 아마, 이 드라마는 12회 이후 제 2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