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 4

시청 드라마 : 2014' 3월

+ 종영 + - 제왕의 딸, 수백향 : MBC / 2013년 9월 30일 ~ 2014년 3월 14일 / 총 108부작 / 完 조기종영으로 인해 결말로 가는 과정이 다소 급한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따뜻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결말이었다. 게다가 곱씹을 수록 향이나는 드라마인지라 한참 동안 이 드라마를 문득 문득 생각하곤 했었다. 그리고, 수백향이 없는 주중 시간대는 여전히 헛헛하다. 이 드라마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차기작, 특히 제작진들의 차기작을 살포시 기대해보는 중이다. - 식샤를 합시다 : tvN / 2013년 11월 28일 ~ 2014년 3월 13일 / 총 16부작 / 完 천양희 님의 시 '밥'을 통해 이 드라마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전달해주며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그 시가 한참 마음에 맴돌았..

제왕의 딸, 수백향이 : 최종회 설무 & 설농

#. 사실은, 드라마 잡담 하려고 만들었더랬다. 그런데, 쓰다보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서 삭/제! 그리고 그다지 공들인 것도 잘 만든 것도 아니지만, 폴더 속에서 먼지만 쌓이는 것이 아까워 이렇게 올려본다. #. 수백향 종영도 어언 2주. 수백향이 없는 주중은 꽤나 헛헛하고 지루하다. #. 클릭 시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시절 1,2회) 집으로 가는 길

#1. 십오 년 만의 귀향 어느 날 새벽, 동석은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얼마 전 그의 고향인 경주로 내려와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던 상사가 피습을 당했다는 소식이었다. 당시 상사의 부탁을 거절했던 동석은 그 일로 인해 십오 년 만에 고향, 가족들이 모두 모여 살고있는 집으로 가게 된다. 집으로 가는 길, 자신을 환영하는 플랜카드를 스쳐 동네주민과 말다툼을 하는 형을 지나 유치장에서 막 출소한 후 또 다른 사고를 치는 동생 동희, 동희와 길바닥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첫사랑 해원과 마주한 후에야 그는 집에 도착한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는 쌍둥이 삼촌과 조카와 쌍둥이 동생들 (사실은 조카들)과 아버지의 첩, 그리고 데면데면한 어머니와 그를 보자마자 짐짓 화를 내다 결국 눈물을 보이는 할아버지, 곱게 단장..

2014' 2~4월 : 방영 중 & 예정 드라마 (추가)

(이미지 출처 : 참 좋은 시절) 아마, 사정상 4~5월까지 신상드라마 정리를 할 여유가 없을 듯 싶어 일단 4월까지의 신상 드라마를 정리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작가명 옆 괄호에 쓰여진 드라마는 작가의 바로 전작이다. 내가 드라마를 선택하는데 작가가 일정부분을 차지하는지라 다른 분들도 혹시 모르니 참고하라는 의미, 인데 .. 작가의 프로필을 다 적기는 귀찮고 그래서 바로 직전에 했던 작품과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작품과 비슷한 장르의 작품이 있으면 내가 아는 한에서 참고삼아 함께 적어두기로 했다. 그 와중에 2월에 방영한 드라마까지 쓴 이유는 그냥, 이런 드라마도 막 시작했으니 흥미가 있다면 보시라는 의미, 라고 해두자. '참 좋은 시절' 외엔 시청률이 너무 낮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게 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