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행사 겸 연말정산 마지막. 지난 주에 어느정도 틀을 만들어놔서 나는, 나 자신이 당연히 짬짬히 해서 하루 한개씩 느긋하게 올릴 줄 알았다. 그런데, 잠시 잊었던 거다. 난 절대 그런 부지런한 인간형이 아니라 일단 닥치면 하는 인간형이었다는 것을. 게다가, 하다보니 이렇게 할껄, 저렇게 할껄, 이라며 뒤늦게 후회를 한다만... 그래봤자 이미 다 해버린 걸 어쩌랴~ 등등의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그냥. 그렇게 2013년의 마지막, 12월의 시청 드라마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을 해보도록 하겠다. 상속자들 : SBS / 2013. 10. 09 ~ 2013. 12. 12 / 총 20부작 : 상속자 종영 후의 소감은 블로그 곳곳에 남겨놨으니 여기에 또 해야할 말을 찾지 못하겠다. 보다보니 봤고 그렇게 다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