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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우울한 오늘..

by 도희(dh) 2022. 5. 28.

+ 아침에 폰을 선반에 올려뒀는데 그게 잘못되서 떨어졌고, 폰 액정이 고장났다. 윗부분은 말짱한데 아랫부분은 터치가 안됨. 그래서... 쓰지를 못하고 있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자동회전으로 돌리고 돌리고 돌리며 어찌저찌 쓰는 중. 걍 뒤로가기 홈으로 가기 안되고, 전화 못받고, 게임 못하고, 뱅킹 못쓰고, 기타 아랫부분 터치 필요한 부분은 전혀 못쓰는 ...뭐 그정도. 아직까지는. 수리비나 중고폰 가격이나 비슷해서 중고폰 주문함. 그런데, 하필 오늘이 토요일이어서..... 오늘 출고되면 월요일, 늦어도 화요일에는 받으려나 싶다. 화요일에 못받으면 목요일까지 기다려야함. 최근 기사 실수로 물건 분실된 경험이 두 번 있어서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저 분실 안되고 무사히 오길 바랄 뿐이다.

 

+ 새벽 늦게까지 웹소 읽느라 늦게 잤는데.. 이걸 예감해서 그런건가 싶어진다. 카카페 무료로판인데.. 연재 중에 좀 읽다가 감질맛나서 완결 때까지 기다렸던 소설이다. 최근 완결된 거 일았고, 유료로 넘어가기 전에 읽어야지 싶어서 어제 읽기 시작함. 무료연재 소설 좀 읽다가 나중에 봐야지~ 했다가 유료로 넘어가서 못본거 몇 개 있음ㅋㅋ

 

재미는 있는데, 너무 사건사건사건에 여주 눈새에 뿌려둔 떡밥(새롭진 않은, 추측가능한 반전) 뒷내용 해결이 궁금해서 후반에는 점프해가며 결말까지 읽음. 결말까지 읽고 중간에 넘긴거 다시 읽으려고 했는데... 폰이 저렇게 되었다. 아, 이따위로 읽는건 내 오랜 습관. 정말 나쁜 습관ㅋㅋㅋ 근데 궁금한걸 어쩌라구.

 

+ 요즘 하는 게임... 로긴 안해놔서... 폰 바꾸면 지금까지 한거 다 날아갈 듯ㅋㅋㅋㅋ 보석도 많이 모아두고, 레벨도 많이 올려놨는데 ...희귀템도 거의 다 모았는데... 연동이 자꾸 안되서 나중에 해야지 하고 그냥 하다가 이렇게 되었다ㅋㅋ 그보다, 일년 좀 넘게한 게임은... 3일 정도 못들어가서... 나 또 길드에서 추방당하는 거 아냐? 전에 게임하기 너무 귀찮아서 3~4일 정도 로긴 안했다가 추방당함ㅠㅠㅋㅋㅋㅋㅋ 

 

게임은 늘 무과금. 시간과 시간과 시간으로 열심히 레벨 올리고 있음ㅋㅋㅋ 과금했는데 초반보다 너무 재미없어서 놔버린 게임 몇 개 있은 후... 무조건 무과금으로 그냥 하고 있다. 모든것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이러면서ㅋㅋ 그러다 관두는 것도 있고. ...과금 안하면 절대 레벨 올릴 수 없는 그런 게임은 초반만 즐기고 끝냄. 

 

+ 읽씹왕자 소장본 책 왔음. 우와.. 선물 받은 기분!!! 갑자기 택배와서, 택배 올 거 없는데? 하면서 보니까 이거. 책은 포장 안뜯어서 표지랑 속지 못봤고.. 일러 너무 이쁨. 내 최애커플ㅠㅠ 책갈피도 이쁘고ㅠㅠ 아치 편지 읽는데 내가 코코도 아닌데 가슴이 떨림. 이참에 읽씹왕자 복습해야 할 것 같다. 이 소설 좋음. ....그리고, 이렇게 한정판 소장본 사는 거 처음이다. 그보다 요즘 종이책 자체를 안사는 편인데... 읽씹왕자는 구매신청 종료된 후에 알고 한탄하다가, 작가님의 날짜계산 착오여서 갑자기 하루 연장됐는데.. 그냥 바로 구매신청함. 이 책은 어쩐지, 종이책으로 읽으며 그 특유의 감성에 빠져들고 싶달까. 처음 읽고 진짜 한동안 이야기 곱씹으면서 여운에 젖었던 기억이 난다. (읽씹왕자 =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유폴히 작가 소설은 두 권 정도 더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이벤트 할 때 작가 이름만 믿고 아묻따 구매해둔 것으로 기억한다. 신작도 있는 걸로 아는데 램프몰에는 없어서 램프몰에 풀릴 때까지 기다림. 사실, 독서노트 기능은 리디가 좋은데.. 램프몰이 포인트 잘주고 익숙해서ㅋㅋ 거기 쓰는 중. 폰 고장나서 카카페 강제 금지 당한김에... 슬슬 읽어야지. 아니, 그보다.. 카카페 이벤트 캐시 오늘까지 써야하는데? ...ㅠㅠ

 

+ 필사 할꺼라고 시집이랑 노트랑 펜이랑 사놓고 펜만 열심히 쓰고 있다. 시집은 아직 안 펼쳐봄. 되려 집에 있던 시집 꺼내서 읽고 원래 있던 낙서 겸 메모 겸 필사노트에 필사하는 중ㅋㅋ. 매일 자기 전에 시 한 편씩 쓰고 자면 기분 좋은데.. 이거 안한것도 3일째. 게임한다고. 오늘은 폰이 없으니까... 해야지..

 

저 겸겸이 노트는 내가 책 읽다가, 웹툰 보다가, 노래 듣다가, 좋은 거 그냥 막 끄적여두는 노트인데... 종이질감도 좋고 막 써도 상관없어서 그냥 막 쓴다. 그리고 나중에 그거 막 펼쳐서 읽으면 또 좋음. 그런 용도로 양장노트 샀는데... 아직 걔랑 낯가리고 있음ㅋㅋㅋ 겸겸이 노트는 엄마가 쓰레기장에서 별로 안쓴 노트라며 주워온거. 그래서 막 쓰고 있음. 종이 질감이 구린데 좋음. 글이 사각사각 소리내며 써지는 느낌이랄까. 

 

+ 하네되 오디오웹툰 시즌2 펀딩 받는 중. 시즌1 받아놓고 아직 박스 포장도 안뜯었는데 시즌2가 나온다. ...나는 웹툰팬도 아니고 성우들 팬도 아닌데... 유튜브보고 홀려서 시즌1 펀딩하고, 시즌2 어떤거 펀딩할까 고민 중이다. 오르골 탐나는데... 오르골 구성에 내가 원치 않는 것들로 채워져서 고민 중이었다. 그리고, 예정에 없는 폰을 구매하며, 시즌1처럼 C타입 구매할 것 같음. 기본구성 + 메이킹 정도? C타입이 이 구성 맞던가? 7월 1일까지니까.. 네이버 포인트 다시 잘 모아야지. 여직 모아둔거... 시집이랑 폰산다고 다 씀ㅠㅠ 네이버 포인트 그지된 거 진짜 오랜만인 듯ㅋㅋ 후일을 도모하며 안쓰고 열심히 모아만 놨었는데;

 

+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두통이랑 위염에 낑낑대는 중이다. 은근 사소한 스트레스에 약한 것 같다. 아, 폰은... 이미 모서리에 액정파손이 약간 있었고, 그로 인해 그 모서리 주변에 실금이 약간 있었고, 그 후에 내가 종종 떨어트렸고, 오늘이 결정타였던 것 같다. 떨어트린 이유는... 엄마가 밀대에 걸레를 제대로 못 끼우길래, 오지랖 부리느라 그거 해주려고 폰을 선반에 슥 올렸는데... 제대로 안올려서 떨어짐ㅋㅋㅋ 그래서, 이제 오지랖 안부리려고ㅋㅋㅋ

 

+ 폰 재고준비중이던데.. 부디 오늘 출고되길 바라며. 월요일에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이 폰은 나중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해서 여분으로 두던가 해야할 것 같다. 수리비 예상 가격이랑 중고폰 가격이 너무 비등비등해서 뭐가 옳은지 모르겠음ㅋㅋㅋ 고장난 폰도 중고이며 2년 정도 사용했다. 액정파손이랑 배터리 조금 빨리 닳는 거 말고는 말짱함ㅋㅋㅋ

 

+ 여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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