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청담/해외 드라마 시청담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매장소의 선택

도희(dh) 2016. 1. 15. 11:31

 

그럼 조금 진지해져 볼까요?

정말 형제들에게 황위를 넘겨도 아무렇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그럼 정생을 구하는 게 첫 선물이 되겠네요.

선물이 마음에 드시면 합의는 이룬 것으로 하시죠.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현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북연의 백리기는 북연 4황자의 사람이라고 했다. 얼마 전, 북연의 6황자가 태자가 되었던 일을 떠올려보자면, 아마도 4황자는 백리기와 예황군주의 혼인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었다. 한마디로 태자와 예왕이 예황군주가 필요한 것과 같은 이유랄까. 예황군주를 돕기위해 백리기의 힘이라도 빼놓을 심산으로 그와 대결을 자청한 소경예는 결국 백리기에게 패하게 되고, 그것을 지켜보던 매장소는 내 여자 예황군주를 지킬 수 있는 계책을 내놓게 된다. 그것은 백리기의 무예를 폄하함으로서 자존심을 긁고, 자존심이 상한 백리기가 매장소가 쳐놓은 덫에 걸리게 하는 것이었다. 

 

그 계책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백리기와 대결할 어린 아이들. 매장소는 자연스럽게 액유정의 아이들 몇을 골라 무예연습을 시킨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게 되는데 그 속에는 정생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국, 매장소가 내놓은 이 계책은 내 여자 목예황을 지키고, 내 친구 소경염(정생)이 아끼는 정생을 면천시켜 정왕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함이었다. 

 

 

승리가 확실한 일은 희열이 없어서 말입니다. 오롯이 저의 힘으로 

모두가 상상도 못 한 인물을 황위에 올리는 것만큼

제 실력을 증명할 게 있을까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매장소가 궁에서 벌인 대담한 행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정왕은, 그의 의지가 만들어낸 길이 무엇인지 확인하게 된다. 인상깊은 첫만남, 그의 의지가 만들어낸 길. 아마도 정왕은 소철(매장소)에 대해 궁금해졌을 것이고 뒷조사를 하게된다. 정왕은 그가 만났던 소철(매장소)과 그가 알아본 소철(매장소) 사이에 갭을 느꼈을 것이고, 정생을 살펴볼 겸사겸사 직접 그를 만나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러 온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솔직하게 당신의 뒷조사를 해봤고 무엇을 알아냈음을 밝히는 정왕과 그런 정왕이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친절이 정정해주는 매장소. 그 대화 끝에서 정왕은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지만 대놓고 물어보지 않는 그 것. 그를 가지려고 안달난 태자와 예왕 중 누구를 택할 것인지 묻게 되고, 매장소는 대답한다. 

 

당신을 택할 겁니다, 정왕 전하. 

 

그렇게, 지난 12년,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온 계획,

그 중심에 서있는 정왕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스스로도 황위는 뜬구름과 같아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정왕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매장소의 대답에 박장대소로 대답을 하게된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에 대해 빼거나 보태는 것 없이 전하며 그의 뜻을 재차 확인을 했다. 그리고, 매장소는 조건이 안좋긴 하지만 다른 선태이 없었노라는 대답을 할 뿐이었다. 그러자 정왕은 현재 금릉의 상황을 전하며 험난한 길이 될 것을 예고했고, 매장소는 정왕의 말에 따르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답을 내놓게 된다. 진실된 마음을 거짓된 이유로 포장하는 매장소의 진심은 정왕의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고, 매장소는 결국 정왕의 마음 깊숙이 숨겨진, 태자와 예왕의 그것과는 다른 빛을 띈 욕망를 건들게 된다. 

 

그럼 조금 진지해져 볼까요?

정말 형제들에게 황위를 넘겨도 아무렇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조건이 안 좋긴 합니다만,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매장소가 한 말이 진심임을 깨닫게 된 정왕은, 그가 금릉의 흙탕물에 뛰어들기 전에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자신에 대해서도 웬만한 건 알아봤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매장소는 답한다. 

 

이 매장소가 아무나 주군으로 섬길 순 없지요.

 

그제서야 정왕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게 된다. 

 

황위는 내게 뜬구름과 같아 생각조차 해본 적 없소.

선생이 태자와 예왕이 황위에 오르는 걸 막아준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소.

 

모친은 품계도 낮은데다 내세울 만한 외척도 없고, 서른한 살이 되도록 친왕에 봉해지지도 못했고, 군영에서만 지내느라 조정에 인맥 하나 없는, 자신의 처지로 인해 황위는 뜬구름과 같아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는 정왕은, 그럼에도 황위에 대한 욕망이 가슴 한 켠에 잠들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가 황위에 욕심을 갖는 것은 태자와 예왕과는 다른 빛일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매장소가 자신의 의지로 만들고 나아가고자 하는 '길'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매장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온 계획의 중심에, 정왕이 서있어야만 하는 이유일테고.

 

변방을 떠도는 정왕을 금릉의 중심으로 끌고와 결국 황위에 올리는 것이 매장소의 계획. 그것은 진심. 그러나,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밝힐 수 없는 매장소는, 정생을 구하는 것을 첫번째 선물로 삼아 그 선물이 마음에 들면 합의를 이룬 것으로 하자고 제안한다. 또한, 자신이 줄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정왕에게 매장소는 말할 수 없는 진실을 제외한, 나머지 진실을 전하는 것으로 정왕의 마음을 설득한다. 

 

제가 주목한 것은 다른 두 분과 확연히 다른 전하의 심성이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전하의 조건은 좋지 않으나 더 나은 선택도 없습니다.

 

 

제가 있잖습니까.

권모술수나 피를 묻힐 일은 제가 하면 됩니다. 

놈들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희생은 불가피할 겁니다. 

놈들 심장에 칼을 꽂을 순간이 올 수도 있겠죠.

정왕은 그 고통과 죄책감을 견디지 못할 겁니다.

그건 제가 짊어집니다.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정생의 나이와 정왕이 애지중지 하는 것으로 추측한 결과, 매장소는 정생을 죽은 기왕의 유복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자세한 건 짐작할 수 없지만 현명한 기왕비가 어떻게든 기왕의 마지막 핏줄을 지키려고 했을 것이란 추측도 함께. 그리고, 여전히 12년 전의 일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매장소는, 어렵게 얻은 목숨을 헛되이 쓰지 않겠노라는 의지를 밝히며, 현재 가장 큰 조력자인 금위군 통령 몽지에게 정왕을 돕겠다는 뜻을 전하게 된다. 

 

몽지는 자신이 아는 정왕의 모습. 권모술수를 싫어하고 제위 다툼이라면 질색을 하며 융통성이라곤 없는 강직한 사람임을 떠올리게 되고, 그런 성정으로 어찌 태자와 예왕을 상대하냐며 걱정을 하게된다. 그리고, 매장소는 말하다.

 

제가 있지 않습니까.

 

매장소는 그들이 가는 길 앞에 펼쳐진 궂은 일, 추잡한 일, 더러운 일은 모두 자신이 할 것이며, 거기서 오는 고통과 죄책감은 자신이 짊어지겠노라 했다. 정왕은 그것들을 모두 치워내고 깨끗하게 정돈된 길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라는 듯이. 그런 이유로 매장소는 정왕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을 꺼리고 끝끝내 감춘채 일개 책사로서 그의 곁에 있고자 했다. 그로인해 정왕은 후회포인트 차곡차곡 적립하시고..................(;) 

 

 

지금 제게는 군주를 도울 힘이 없습니다. 

제발 군주를 도와주세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정빈 -

 

 

황후의 심부름으로 태후전에 가야하는 혜빈은 두려움에 울상을 짓게되고, 정빈은 그런 혜빈과 함께 태후전에 가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누군가가 정사요라는 술을 이용하려는 것을 엿듣게 되는데, 정빈은 호기심을 보이는 혜빈에게 못본 척 하라는 충고를 하게된다. 정빈은 정사요를 필요로하는 '누군가'의 대화를 엿들은 후, 요새 정황을 통해 예황군주가 노려지고 있음을 파악하지만, 예황군주를 도울 힘이 없었다. 

 

그래서, 이 술과 연관된 리양 장공주를 아무도 모르게 불러내기 위해 밤새워 향낭을 만들어, 태황태후와 황후와 후궁들에 향낭을 선물하며 자연스럽게 리양 장공주에게 서신이 들어있는 향낭을 전한 후,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저 정왕의 생모라는 캐릭터 정도로 봤던 이 캐릭터가 착하면서도 영리한 캐릭터임을 알려주는 에피소드였다. 

 

리양 장공주는 황제 소선의 여동생이며 녕국후 사옥의 아내이자 소경예의 모친이다. 그리고, 그녀는 최음제인 정사요를 마시고 사옥과 혼인을 하게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녀이기에 예황군주가 자신과 같은 아픔과 상처를 입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빈의 청에 응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증거도 없고 범인도 알 수 없는 상황에다 남편과 아들까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지라, 그녀의 활동범위는 제한되어 있었고, 그녀의 신분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황후 아니면 월귀비겠죠.

내일, 예황군주를 찾는 사람이 범인일 테고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

 

리양 장공주는 예황군주에게 직접 위험을 경고하려고 했으나, 목예황-목청 남매는 집을 비운 상황. 어떻게든 이 일을 막아야만했던 리양 장공주는 손님으로 묵고 있는 매장소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예전에 아들 사필에게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고, 아마도 이번에 황궁에서 그가 벌인 일도 들었기에 도움을 청할만한 사람, 이라는 판단이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당연히 내 여자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 어떻게든 도우려고 나설 매장소이지만, 그는 현재 임수가 아닌 매장소이기에 애써 침착하게 끓어오르는 감정을 숨긴 채, 차분한 표정으로 도움을 청하는 리양 장공주를 대한다. 그녀가 직접 예황군주를 돕지 않고 자신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서. 자신이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지 물어가면서. 그리고, 리양 장공주가 자신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를 납득한 후에야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을 테니 안심하라는 말을 전하게 된다. 그녀가 전해달라는 말도 전해주겠노라 약속하며. 

 

그렇게 리양 장공주를 돌려보낸 후,

매장소는 무서운 얼굴을 보이게 되는데... 두둥? 

 

 

왜인지 몰라도 선생은 믿음이 가요.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목예황 -

 

자신의 일로 인해 백리기와 대결을 하게된 아이들을 보러 온 예황군주. 아이들의 훈련이 어떤지 궁금해서 온 것도 있지만, 매장소를 만나고 싶어서, 라는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아이들의 훈련을 본 후, 걱정된 마음을 감추지 않는 설마 다른 계획이 있는지 묻게되고 매장소는 미소로 답할 뿐이엇다. 그런 매장소에게 예황군주는 물러설데가 없이 곤란한 자신의 처지를 말하며 좀 더 신중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매장소는 걱정하지 말라는 대답을 한다. 아무렴, 당연하지, 랄까나. 그런 매장소에게 왜인지 몰라도 믿음이 간다는 말을 하는 예황군주와 잠자코 듣고만 있다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먼저 자리를 뜨는 매장소였다. 예황군주 바라보는 매장소의 표정, 어쩐지 아련아련하더라-.

 

예황군주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이래저래 걱정이 많은 듯 했다.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이며 살아왔던 그녀는 동생 앞에서조차 불안한 마음을 차마 드러내지 못하한 채 덤덤한 듯 행동하는 중이었는데, 그런 불안한 마음을 매장소에게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걱정하지 말라는 매장소의 말에 믿음이 간다고 대답하게 되는데, 믿음은 믿음이고... 

 

현실적으로 백리기와 아이들의 대결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는 예황군주는 매장소가 보이는 자신감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중이었다. 그럼에도 그녀가 보이는 느긋함은, 이 대결은 승산이 없지만, 아마도 매장소가 다른 계책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믿음, 이려나? 그래서 백리기와의 대결에서 내가 지란 법은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일까, 싶기도 했다. 뭐, 동생이 걱정하지 않도록 일부러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혹은,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으니 일단 때가 오면 부딪혀보자, 라며 마음을 다잡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고.

 

 

소경예가 백리기에 패한 후 싸늘해진 분위기와 분노한 황제. 

그와중에 귤을 먹는데 집중하는 매장소와 슬쩍 보다가 다시 확인하듯 보는 예황군주.

이 장면 귀여웠다. 

 

이 장면 전에 황제가 분노하는 장면 풀샷으로 보여주는데, 그때도 꼼지락거리는 매장소를 볼 수 있다. 

황제가 호통치자 잠시 멈칫하다가 스윽 손 움직이는 거 귀여움ㅋㅋㅋ 

이날 연회에서 매장소는 내내 귤을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역시, 경기관전에는 귤이 최고지, 랄꺼나....?

 

 

다정다정한 예황군주와 매장소. 백리기 쟤 별거 아님ㅋㅋㅋ 하고 알려주는 매장소이다. 이때 대화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쟤 별거 아니니 걱정말라고 하는 것인지,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황제한테 고하라고 지시하는 것인지. 자연스럽게 액유정 이야기까지 예황군주가 한 것을 보면 매장소의 지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백리기 염장지를 때 둘이 쿵짝이 잘맞음ㅋㅋ. 능청스러운 매장소 보는 재미도 있었고.

 

그리고, 몽통령한테도 미리 언질을 줬나, 싶기도 하다. 그 자리에서 매장소의 편을 들어준 것은 눈치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지만, 액유정 노비 아이들 중 정생을 뽑은 것은 의도하지 않았다면 힘들었을테니까. 치밀하고 신중한 매장소가 희박한 가능성에 맡겨뒀을리도 없고.

 

 

&.. 말 그대로 잡담;

 

1> 일단, 리뷰쓰는 것이 재미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이다. 한편 복습하고 캡쳐하고 짤만들고 글쓰고. 이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 진도가 늦다. 난 하루에 두편씩 거뜬히 쓸 수 없을 줄은 알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글은 쓰지말고 짤만 만들까,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난 잡담이 하고 싶다고ㅋㅋㅋ 랄꺼나.

 

2> 이번주 랑야방 리뷰는 4회까지만. 주말에도 열심히 해보려고 했으나 그럴 수 없는 사정이 생겨버렸다.(ㅠ) 5회 리뷰는 아마도 월요일? 얼른, 쉼없이 열심히 달려서 후딱 끝내고 싶다. 타오른 불길이 꺼지기 전에. 게다가 잊고 있었는데 대기 중인 드라마 두 편이 다음 주에 첫방이라고 한다. 아무튼, 요즘은 제대로 보는 드라마가 없어서 여기에 올인하는 중이다. 건성건성 보는 드라마는 한편인데 그나마도 이번주 종영.

 

3> 뭔가 할 말이 더 있을 것 같은데 기억안남. 아래는 박장대소하는 정왕. 본문 중간에 넣으려고 했는데 뭔가 흐름이 깨지는 것 같아서 아래로 내렸다. 이 드라마 내내 이렇게 크게 웃는 정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려나? 기억이 안나므로 그런 것 같음. 정왕은 뭐랄가 눈가 촉촉하니 멍뭉멍뭉한 모습으로 기억에 남는다. 아무튼, 난 사실 정왕이 이렇게 크게 웃었던 것 자체를 기억못하고 있었음. 그래서 얘가 이 타이밍에 이렇게 웃으니까 흠칫. 마치 처음 본다는 듯이. 그러했다고 한다. 처음 볼때는 스토리 따라가며 정신없이 봐서 그런지 디테일한 부분은 기억이 별로 안난다. ....그래서 뭔가 새로워하며 흥미진진하게 보는 건가, 요즘? 이미 봤고 내용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 다음 회차 보고 싶고 그렇달까ㅋㅋㅋ 그래도 이번에는 위의 패턴대로 갈 예정이며... 부디, 내가 쉼없이 달릴 수 있길 바라는 중이다. 

 

 

황제 만들어준다니 크게 웃어버리는 정왕.

얘는 거짓없는 인물이니, 진심 웃긴 농담을 들었다는 듯 웃는 것 같기도 하다.

어딘가 해맑음이 느껴진달까.

어이없어서 더 과장해서 웃고있는 걸지도 모르겠고.

 

 


 

 

 

어렵게 얻은 목숨,

헛되이 살진 않을 겁니다.

 

- 랑야방 : 권력의 기록 4회 / 매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