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아무말 대잔치

# 2014.07.30. am ... 잡담

도희(dh) 2014. 7. 30. 03:55
1. 고처왕 후반부만 봤는데, 드디어 이형석이 등장했다. 두둥! 두둥!! 다음 주는 필히 봐야겠다. 관전포인트는 서인국의 1인 2역!!! 인가? 사실, 그간 럽라에 집중을 못해서 깁스키스 이후 놓고 있었다나 뭐라나;

2. 새에디터, 좀 불편하다. 이전 에디터 서비스도 곧 중단된다고 하고.. 공감버튼은 새에디터에서만 만들 수 있어서 7월부터 쓰고있긴 한데.. 이래저래 좀 그렇다. 그간 지정된 폰트도 나오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그건 크롬에서만 안보이는 거였는지, 익스에서만 보이는 거였는지, 무튼.. 익스에선 내가 지정한 폰트로 잘 나오고 있더라. 옆줄도 잘 맞춰져서. 다행이야. 근데,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면 어떡하지ㅠㅠ?

3. 새에디터는 글을 쓰고나면 <p> 천지가 된다. 난 <br>로 넘어가길 원한다규! 라고 외쳐봤자... 라고 반 포기 상태였는데 shift + enter 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것도 버릇이 되어야 할텐데. 무튼, 지금 의식하고 하는 중이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한다면 난 html 모드에서도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뭐 되도않는......................음. 너무 되도 않는 것 같다. 이러다 그냥 적응하고 말려나;

4. 모레 포스팅은 거의 완료했고, 내일 포스팅도 틀을 잡아놨는데, 오늘은 뭐 쓸게 없어서 이렇게 잡담을 남겨보는 중이다. 모레와 내일 것이 벌써 가능했던 건...월말/월초라서...ㅋㅋ

5. 요즘의 취미생활은 유튭에서 팬뮤비 찾아보는 것. 근데 딱히 이거다 싶게 보고싶은 건 없어서 조총뮤비를 위주로 본다. 능력자들 많아서 좋다. 그러면서 내 비루한 실력과 마주하며 하락해가는 자신감을 붙들고서 괜찮아.. 나는 나야, 뭐 이러고 있는ㅋㅋ 그리고 장옥정 뮤비 인현ver. 두개 봤는데 너무 좋더라.. 순간, 보다 놓은 옥정이를 마저 봐야하나 싶어지는.. 뭐 그런. 그런데, 안볼 것 같다.

6. 드라마 '비천무' OST 꽤 좋다. 보컬곡들 거의 다 마음에 들고, 경음악도 괜찮은 편이다. 정작, 드라마 '비천무'를 보지는 않았다. 원작 만화는 굉장히 감명깊게 봤고 영화는... 음.. 어찌되었든 무려 극장에서 봤다. 드라마도 너무 묵혀두지 않고 시간대도 괜찮았다면 내가 봤으려나...? 엔딩은 봤다. 무수히 많은 화살들이 하늘에서 남녀 쥔공들에게 쏟아지고, 그렇게 두 남녀 주인공들의 죽음으로 엔딩. 이었던 걸로 기억;

7. 스킨을 통째로 바꾸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스킨도 없고.. 만들자니 도전 자체가 귀찮고 (...) 몇 년 동안 쓰기 편하게 건들여놨는데 도대체 뭘 건드렸는지도 몰라서 ... 늘 생각만 하는 중이다. 에휴.

8. 유입경로를 살펴보다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전설의 고향 리뷰를 읽어보는데, 내 기억은 휘발유와 같아서 마치 처음인 것 처럼 읽었다. 리뷰를 꼬박 꼬박 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런식으로 깨닫게 되는 나란 인간은 뭐란 말인가... 등등. 그런 의미로 일요일에 본 드스 리뷰도 써야하는데 .. 아, 귀찮다. 그런데, 오랜 만에 리뷰를 쓰니 또 나름 재미있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리면 대충이라도 끄적대봐야 겠다는 생각은 하는 중이다. 훗날의 내가 심심할 때 읽을거리로...;

9. 이 블로그를 통한 매우 오래된 나의 목표는, 외장하드에 먼지 폴폴 풍기며 쌓여있는 단막극들 리뷰 다 쓰기. 그런데 귀차니즘이 고질병인 나에겐 굉장히 무리다. 방영 중인 단막극도 보고나서 리뷰 안남기는데 행여나! 스럽달까? 그래도 언젠가는 작정하고... 작정하면 1~2년 안에는 완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그 외 부가적으로, 몇몇 드라마 대사 or 내레이션 정리 및, 리뷰쓰기가 있는데 .. 이 또한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자기만족을 위해 너무 너무 하고싶은데 귀찮다...라는 이 심리는 대체 뭐란 말인가...OTL 

10. 문득 드라마 '8월의 신부'가 보고싶어졌다. 그런데 그 파일은 구할길이 없어서. 이거 전생의 연인이 현생에서 만나서 겪는 그런 이야기인데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다. 그래서인지 당시 전생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도 했었고. 이 드라마나 리메이크 해줬으면 싶은데...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근데, 구한다고 볼지는 모르겠다. '컬러'도 구해놓은지가 언젠데 아직도 보지않는 날 보면;; 

11. <느낌>이나 다시 볼까? <느낌>은 지금보면 의상이나 헤어 화장 그런 건 촌스러운데, 극의 감성은 굉장히 좋다. 요즘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그런, 뭐랄까.. 아련하고 저릿한 무언가가 있다. 특히, 타임워프 전은 진리!!! 이건 복습한지 몇 년 된 듯 싶다. 당시 보고 리뷰도 남겼었고. 또 문득, TV영화 '러브스토리'도 보고싶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중이다... 옛날 드라마들 참 좋은 거 많았는데.. 현재 하는 드라마들도 먼 훗날 이런 아련함으로 남을 수 있을까?

12. 정말 의미없는 수다, 말 그대로의 잡담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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